2019년까지 전 지역 상수관로 매설 목표

서산시는 도서지역인 우도, 분점도 및 대산읍 대죽1리, 운산면 원평리 등 26개 마을, 약 2500세대에 대해 상수도 보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뭄대비 상수도 조기보급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국도비 266억원을 포함, 총 5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중인 사업이다.

시는 최근 몇 년간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 오염 등으로 상수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상수도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부 인력을 조정하고 이상목 건설도시국장을 중심으로 TF를 구성, 상수도 보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당초 2020년까지 목표로 했던 농어촌지역 상수관로 매설사업이 2019년이면 대부분 마무리되어 급수보급률 99%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2019년까지 서산시 전 지역에 광역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산 시민 모두가 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