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만인산농협 등 5자간 MOU

▲ 금산군은 20일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만인산농협, ㈜선일푸드와 깻잎 일본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산군 제공
금산추부깻잎이 일본 쌈채소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금산군은 20일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만인산농협, ㈜선일푸드와 깻잎 일본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수출 확대 MOU 체결을 통해 신선농산물의 생산·유통·수출, 수입 단계별 협업체계 마련돼 정식적인 일본시장 진출이 유리해졌다.

만인산농협 소속 GAP청미농장 김필재농가에서 양액재배로 생산된 깻잎의 경우 8월, 10월 2차례에 걸친 샘플수출 결과 그동안의 수출장애 요인이었던 통관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정식통관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앞으로 일본 내 야끼니꾸 체인점(약 1만5000개), 한식당 등 대량 수요처 발굴 및 수출을 통해 5년 내 500만 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만인산농협, 선일푸드 등과 함께 생산에서 선별, 수출 등 단계별 수출 장애요인 및 해결방법 모색해 왔다. 전국 최초 하이베드방식의 스마트팜 온실 양액재배로 연작장해가 없고 온·습도 조절 등 첨단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는 등 병충해에 안전한 고품질 깻잎 재배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MOU 체결기관과 함께 판로 확대 및 수출 확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