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에 운영비 등 5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25개 읍·면·동 540곳 경로당에 연간 운영비와 냉난방비, 물품 등 지원한 예산이 53억원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 양곡 (22억 2000만원) △에어컨 223대 (2억 2000만원) △안마의자, 장의자 662대 (5억 9000만원) △기타 물품 보급(78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책임보험에 가입했고 공기 청정기 보급 예산 12억 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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