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주민들 만나 소통 행정

“주민과의 소통은 계속됩니다.”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늘리기 위한 조길형 충주시장의 ‘열린 시정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조 시장은 이를 위해 20일 오후 7시30분 용산 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입주민과 용산동 주민들을 만나 격의없는 소통을 나눴다. 민선 7기 들어 추진하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하나다. 주덕읍과 산척면 기업체 근로자 방문, 연수동과 교현 안림동 아파트 주민과의 대화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시민들이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동네 현안, 3040세대 학부모들의 애로사항,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앞으로도 직장과 가정으로 시정에 참여가 힘들었던 많은 대다수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소통 행보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조 시장은 직원과의 업무 연찬에서 “시 전체와 용산동을 위해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발전시킬 것인지, 무엇이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것인지, 공무원 개개인이 폭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