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지난 7월부터 댄스스포츠 학원 설립 인가, 16곳 운영

탱고와 룸바 등을 교습하는 댄스스포츠학원 설립이 허용되면서 불룸댄스를 가르치는 학원이 늘고 있다.

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16곳의 댄스스포츠학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탱고와 룸바 등을 교습하는 댄스스포츠학원도 학원법에 따라 설립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설립 된 댄스스포츠학원 운영자는 "기존에 댄스스포츠를 정식으로 교습하고 싶어도 교육청의 학원 등록 대상이 아니어서 카바레 같은 위락시설로 유흥업소 취급을 받았다”며 “이제는 교육청 인허가로 건전한 댄스스포츠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원법상 학원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댄스스포츠 설립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학원법상의 학원의 조건을 반드시 준수하고 그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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