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매년 ‘국립대학교 양성평등 조치 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가 ‘양성평등실적 조치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전국 국립대학의 양성평등조치 실적을 평가하는 양성평등 실적 조치 우수대학은 대학의 양성 평등 조치 계획 및 추진실적을 평가해 대학 사회의 인식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진흥 프로그램 개발·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충남대는 신규 채용 중 여 교원 및 여성 보직교원, 학내 각종 위원회 여성교원 참여율 등 양성평등 고용 실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제도와 기구 확립, 양성평등 교과목 운영, 젠더의식 강화훈련,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등 양성평등 조직 문화의 확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이번 양성평등 우수대학 선정으로 오는 3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 계획 관계자 심포지엄’에서 우수 사례 발표를 하게 됐다.

우수 사례 발표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조경임 교수, 자연과학대학 김현정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충남대 여교수회는 매년 여교수회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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