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의 거대한 물결 속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지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취임 4개월 여 동안 청주시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해답을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20일 열린 제39회 청주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안전이 기본되는 든든한 안심 사회 △자연과 조화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 △모두가 향유하는 포용적 복지 구현 △창의가 넘쳐나는 건강한 문화 실현 △더불어 성장하는 잘사는 경제 발전 △고르게 활력있는 지역간 균형 도모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 행정 운영의 7개 분야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한 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전 생애동안 시민들의 삶을 빈틈없이 포용해 주는 것과 시민들의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의 씨앗을 뿌려주는 것을 청주시의 핵심 역할"이라 밝히며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이뤄갈 것을 제안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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