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 지도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5~1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지도교사, 학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한 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능인 여러분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는 앞으로 기능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력 있는 기능인이라면 누구나 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선수단은 피부미용 등 36개 직종에 99명이 참가, 금 1, 은 7, 동 11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 성적을 올렸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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