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장선배 도의장 등 각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과 동일한 66억 8900만원이다.

6689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이날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에서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1억 4000만원과 ㈜충북소주에서 58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참석자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각 시·군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RS 060-700-1212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통화당 3000원이 기부된다.

이명식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소득의 양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그 어느때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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