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전기차 충전소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기차 충전소 3곳(원남·맹동 면사무소, 감곡면행정복지센터)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정전기 방지 패드를 부착했다.

군은 2017년에 읍·면·동 맞춤형 복지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원남·맹동·감곡면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비가림막이 별도로 설치되어있지 않아 그동안 눈·비가 오는 날씨에 사용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음성군내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18개소가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최근 전기차 충전 시 감전·폭발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비가림막 설치는 우천 시 충전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해서 안전한 전기차 충전소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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