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장관 면담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

▲ 조병옥 음성군수가 19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학보를 위해 잰걸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21일 오전에는 국회 예산결산 소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도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 10억원,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관인 음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30억원,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 3억 6000만원 등 3개 현안사업에 대해 총 43억 6000만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조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예술·체육시설의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체육활동 등을 위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한 오는 12월 6일 예정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개관식과 내년에 20회를 맞아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음성품바축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우리 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정부예산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정부예산편성 시기보다 앞서 위해 그동안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정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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