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 교직원들은 20일 소아당뇨로 투병 중인 오모 학생(5년)과 난치병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 중인 임모 학생(1년)의 쾌유를 바라며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두 학생을 돕기 위해 교직원 전체가 온정을 모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학년 오 모 학생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어 지속적으로 치료가 요구되어 향후 적지 않은 치료비가 발생됨에도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학년 임 모 학생 또한 10월에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 중이지만 치료로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두 학생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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