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시복재지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이달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시와 복지재단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 기업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달 14일 오후 2시에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개막식'도 개최한다. 

올해 시의 희망 모금액은 7억원으로 시청 현관 모금함이나 사회복지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접수하며 시는 김홍장 시장의 담화문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행복해지는 전화 ARS’(☎060-700-0130)를 통해 1통화당 3000원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하셔서 질병과 장애, 고령, 가정 해체 등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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