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19일 손권배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면 덕지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탄천면 상효동길 22-12에 위치한 덕지1리 경로당은 부지면적 393㎡에 건축면적 97.26㎡로 방 2개, 화장실 2개, 주방시설 등을 갖춘 아담한 건물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했으며, 총 1억 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 동안 탄천면 덕지1리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돼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시와 마을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하게 됐다.

김경태 탄천면 덕지1리 이장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렇게 좋은 경로당을 지어 주신 공주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권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지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하며, 마음과 행복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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