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4-H연합회(회장 안승희)가 지난 16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49회 충청북도4-H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도전과 열정의 충북4-H, 미래 농업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4-H인들의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4-H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4-H연합회가 주관했다.

충주시4-H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6개 종목에서 4개 종목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클로버의 향연(충주미덕중)과 4-H 홍보UCC 경진(충주상업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과제물전시와 굴삭기시뮬레이터 경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진행된 제39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는 충주시4-H연합회 안승희 회장이 영농기술개발부문 봉사상을, 충주시4-H본부 이강수 본부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수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술교육, 야영교육, 과제활동 등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4-H이념과 농심을 함양시켜 더 나아가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4-H연합회는 1995년에 통합돼 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첨단농업기술 실천과 농업기술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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