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4개팀 지원 예정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이하 산단공)가 최근 창업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18 KICOX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정부의 일자리 및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따라 산업단지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업의 애로기술 조사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연계, 기업에는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예비창업자는 공동창업 및 기술이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다. 지난 1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대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충남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참가팀 1분 스피치, 경진대회 관람 및 100만 원 모의투자, 창업성공사례 특강 및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개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지원 및 국내 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산단공은 해당 스타트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철 산단공 부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산업단지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단공에서 추진중인 클러스터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가팀들의 창업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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