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남북한 ICT 융합 기술과 교육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 회복 및 한반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제시·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치득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반도 IDX 추진위원은 방송과 통신 기술, 의료 분야 등 다양한 ICT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한 '한반도 ICT 교류 제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발표할 예정이다.
박대수 KT CR 부문장은 북한의 통신현황과 남북간 통신 교류협력 추진 경위 및 원격의료진료 등 '한반도 단계별 ICT 교류 현황 및 추진 제안'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 조혜실 통일부 남북경협과 서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남북경색이 완화되면서 남북한의 ICT 용어 정리 등 남북 ICT표준부터 함께 만들어가야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ICT기술 수준을 가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한 협력을 준비 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