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발룬티어 봉사단
천안 대흥동서 벽화 재능 기부
지역환경 개선…범죄예방 기대

▲ KT&G 상상발룬티어 봉사단은 충남 천안시 대흥동에서 계단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를 펼치며 상상의 가치를 더했다. KT&G 제공
▲ KT&G 상상발룬티어 봉사단은 충남 천안시 대흥동에서 계단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를 펼치며 상상의 가치를 더했다. KT&G 제공
KT&G 상상발룬티어 봉사단은 충남 천안시 대흥동에서 재능기부를 펼치며 상상의 가치를 더했다.

19일 KT&G 상상유니브 충남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학생봉사단 상상발룬티어 16기가 천안 대흥동 대봉육교 일원에서 ‘상상을 입히다 시즌2, 천안시 대흥동에 상상을 입히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 상상유니브 대표 봉사활동인 '상상을 입히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5회의 활동을 진행, 누적 봉사참여 인원만 1만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봉사는 천안역 주변 노후화된 보도육교 계단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 할 수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천안준법지원센터 봉사자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봉사자들이 밑그림 그리기 작업(본뜨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상명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디자인을 계단벽화에 반영해 젊고 예술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했다.

한계화 상명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은 “육교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계단에 그려진 벽화로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환경 개선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결성된 상상발룬티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봉사단'으로 현재까지 1800여회, 4만 700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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