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오는 29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한만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깊어가는 가을 군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주고, 어려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문학 교실을 열기로 했다.

'추억으로 글쓰기'라는 주제로 한 작가를 초청해 29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이 고향인 한 작가는 얼마 전에도 소설 '우리동네 소통령 선거'를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0년부터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서, 월간 '한국시'에 시 '억새풀'로 등단했으며, 베스트셀러 시집 '너'를 비롯해 '백수 블루스' 등 5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문예지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로 등단해 대하소설 '금강' 등 80여권의 소설을 출간하기도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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