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산외초교는 2018 Fly High! 산외 드론페스티벌을 19일 개최했다.

보은군 산외초교는 2018 Fly High! 산외 드론페스티벌을 19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주민, 인근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시대 첨단기기로 각광받는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축구경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는 화합을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전시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각종 드론전시 및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항공사진을 전시하는 등 평소 학생들의 드론교육활동을 홍보했으며, 특히 형형색색 화려한 빛을 뽐내는 축구공 모양 드론을 활용한 제1회 산외컵 드론축구경기가 진행될 때는 월드컵 대회를 떠올릴 정도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성우인 (12)학생은 “드론으로 축구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드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연습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드론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연책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드론실력이 매우 뛰어나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며 “앞으로도 드론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외초교는 지속적으로 드론을 교육하고 대회를 개최하여 첨단산업에 열악한 농촌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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