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차 등 80대 배치
15억 투입 연내 준공목표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건립되어 지역 농업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괴산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며,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연풍면 행촌리(790.8㎡ 면적)에 지상 1층 2동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농기계 보관실 및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고소작업차, 관리기 등 27종에 이르는 농기계 80대를 구입·배치해 농가에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연풍역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