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악취저감을 위해 한국 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침사지 배관 변경, 암롤박스실 신설, 악취방지시설 신설, 기존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방지시설을 악취 제거 효율이 높은 '약액세정방식'으로 신설할 방침이다. 

악취개선공사는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약 3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