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에서 한 주 보내요’라는 독서 장려활동으로 실시했다.

이는 평소 도서실을 찾지만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온 작품 읽기 △책 속 인물 되어 연극하기 △북딩고 △책 속 보물찾기 △과월 잡지 나눠주기 △나만의 독서 명언 만들기 △황금 글귀 먹고 자라는 나무 △도서관 3행시 짓기 △책 추천 서평지 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몇몇 활동들은 미션수행 쿠폰에 도장을 찍어 행운권 응모를 하고 추첨되는 즐거움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최 모 학생은 “선생님 도서관에서 여러가지 행사하니까 재밌어요. 지금 또 도서관에 가도 되요?”라며 물어 도서관이 더욱 친근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안병진 교장은 “이번 도서관에서 한 주 행사를 치르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도서관을 많이 찾고 인생의 친구인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꾸준히 찾고 책가방에 책 한 권씩 꼭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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