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동장 최광희)은 19일 대천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해사모, 회장 채수복) 주관으로 저소득 10가정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해사모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대천5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각 500장씩 전달됐다. 연탄 전달은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의 난방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천5동 직원과 해사모 회원 30명은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채수복 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사모는 매년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연탄배달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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