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6일 금산인삼관 광장일원에서 겨울철 폭설 재난 대비를 위한 ‘2018년 폭설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기습폭설로 인한 도로 두절로 군북면 산안·보광·상곡리의 마을고립과 주택붕괴로 인한 이재민 발생을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은 강흔구 금산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과 산하기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및 자율방재단 등 120여명이 참여해 제설 및 재난현장 수습을 위한 통합지원본부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훈련에는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해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량 및 구조차 등 장비 17대가 동원됐으며 훈련을 교육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읍면 제설담당자를 참관시켰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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