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전통시장 부녀회(회장 이강예)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난 16일 실시했다.

동부전통시장 부녀회 회원 40여명은 이틀에 걸쳐 회원들이 배추 500포기를 직접 다듬고 절이며 김치 속을 준비해 김장을 담갔다. 또한 통계청서산사무소(소장 안준석) 직원 13명이 김장 속 넣기 자원봉사에 동참해 부녀회원들을 도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예 부녀회장은 “모든 회원분들이 장사해야하는 바쁜 몸이지만 서로 돕는 마음으로 성심껏 김장을 담았다”며 함께 동참해준 상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에 결성된 동부전통시장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가 지역에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보훈단체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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