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예고한 제천시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부서 재배치에 나섰다. 농정 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는 지난 17일부터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청사로 이동을 시작했다.

평소 사무 공간 부족을 호소했던 산림공원과(산불 상황실 포함)는 건설 민원동 3층에 새롭게 사무실을 꾸린다. 민원지적과, 세정과, 교통과(보건복지센터)는 기존 자리인 1층을 유지하며, 4층에 있던 회계과가 1층으로 옮긴다.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는 본관동 3층으로, 현 복지동 자리에는 신설 예정인 신속 허가과와 건축과가 들어선다. 사무실 이전과 환경 개선은 오는 연말까지 6주에 걸쳐 진행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