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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오페라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을 펼친다.

오페라단 소속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고진아,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바리톤 김태형·양기철, 테너 김병진, 피아노반주 강수영, 사회해설 이명순 등이 출연한다. 

29주년을 맞는 정기공연 연주곡은 정다운 우리가곡 '비목’, ‘기다리는 마음’, ‘첫사랑'과 슈베르트 가곡 '쎄러나데' 이태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무대를 꾸민다.

오페라 아리아는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베르디 운명의 힘 중 '평화를 주소서', 네온카발로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오페라 중창은 리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베르디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이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연주되는 곡마다 이명순 아나운서의 친숙한 해설로 관객에게 흥미를 더해준다는 점이다.  

본 공연은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대받은 관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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