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문화재청 사회적기업인 백제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6회에 걸쳐 장애인 맞춤형 전통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리공단은 그동안 무지개복지센터 주간보호실 중증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둔산선사유적지, 우암사적공원, 신채호생가지 등에서 ‘십자훈을 이용한 떡살찍기 체험’, ‘유생체험’, ‘활비비눌비비 체험’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새로운 체험을 할 때마다 즐겁고, 다양한 전통문화유산을 알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동승 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문화체험프로그램 공동협력 추진으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해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