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계승하여 바르고 고운 말을 마음껏 펼쳐 써서 꿈을 이루자’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축제는 체험활동부스(활동형·심화형)와 교사 수업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파주 북소리 합창단의 ‘노래하는 책 이야기’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 수업자료 공유와 ‘글老 잇다’를 주제로 한 시화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체험활동부스에서는 천안중앙고 등 18개 학교의 학생들이 동아별로 ‘빵! 터지는 국어 퀴즈’,' ‘나만의 문학 달력’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고 사전 신청자가 참여하는 심화형 참여부스에는 아산테크노중 등 7개 학교에서 '책 이야기 나눔', '국어야 놀자! 자음의 힘' 등을 마련했다.
가경신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축제의 장을 통해 바른 말과 글을 창의적으로 펼쳐 써 보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소중한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