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이 17일 아산 배방고등학교에서 제1회 충남국어 꿈민정음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아산 배방고등학교에서 ‘제1회 충남국어 꿈민정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계승하여 바르고 고운 말을 마음껏 펼쳐 써서 꿈을 이루자’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축제는 체험활동부스(활동형·심화형)와 교사 수업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파주 북소리 합창단의 ‘노래하는 책 이야기’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 수업자료 공유와 ‘글老 잇다’를 주제로 한 시화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체험활동부스에서는 천안중앙고 등 18개 학교의 학생들이 동아별로 ‘빵! 터지는 국어 퀴즈’,' ‘나만의 문학 달력’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고 사전 신청자가 참여하는 심화형 참여부스에는 아산테크노중 등 7개 학교에서 '책 이야기 나눔', '국어야 놀자! 자음의 힘' 등을 마련했다.

가경신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축제의 장을 통해 바른 말과 글을 창의적으로 펼쳐 써 보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소중한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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