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국제휴먼클럽과 지난 15일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리의 전통과 인간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복지와 국악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며 국내·외의 문화교류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소외계층의 자존감 함양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내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열리는 광복절 행사에 협회 예술인들이 시베리아권에 거주하는 1만 3000여명의 우리 동포들을 위해 ‘광복 제74주년 8·15 기념행사’와 ‘고려인 문화 대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매년 모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했다.

이에 대전국악협회 이환수 지회장은 “소외계층의 자존감 함양은 물론 국내·외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양법인의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맡은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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