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부지역의 10월 무역수지가 46억 3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무선전화기부분품(355.1%)과 철강제품(44.4%)의 수출이 증가하면서다.

18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천안·아산·당진·예산지역의 2018년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5억 3700만 달러, 수입은 3.5% 증가한 9억 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의 최근 1년간 변동 추이를 보면 전자전기제품은 무선전화기부분품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컴퓨터 부분품 모두 감소해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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