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충남 서천군청 사회복지실 강당에서 군 사회복지실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용서포터즈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책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지원제도를 서천군 전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군청 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본부장은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는 한시적인 제도인 만큼 지역의 지원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제도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신용회복지원제도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금융회사 등에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이 있는 경우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로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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