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정부합동사업 우선지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에 응모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청년 일자리 대책의 후속과제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 친화형 선도산단 선정을 위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TF 및 평가위원회 구성, 운영을 통해 지난 6월 청년친화형 선도단지 6개소(국가산단 5곳, 일반산단 1곳)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2022년까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2019년 7개 내외의 산업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9년 사업 대상으로 신청한 오창산단은 1996년 문을 연 산업단지로 18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청년근로자가 8900여명으로 전체 근로자 1만 7200여명 중 52% 가량을 차지하지만 청주 도심과의 연결·대체도로 부족,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근로·정주 여건이 취약하다.

2014년 준공한 옥산산단은 총 근로자 1301명 중 청년근로자가 556명(43%)에 달하지만 주차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되면 정부합동 공모사업 우선지원과 1개소 당 환경개선펀드 100억~300억원 지원(무이자, 10년 상환), 규제완화, 최소분할면적 폐지, 제도개선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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