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을 위해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이번 수렵장 개장에 따라 전국에서 592명의 수렵인이 참여한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 기간 중 밀렵감시단(55명), 수렵장 운영관리 요원(6명), 수렵 운영전담반(19명) 등 전담인력을 운영한다.

더불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렵 금지구역 안내판 1000개를 설치하고, 수렵장 운영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수렵 기간 동안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할 경우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착용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수렵인들은 수렵장 준수사항을 잘 지켜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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