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은 17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농촌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고추 지지대 제거작업과 함께 콩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작업 중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농업인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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