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초등학교(교장 최연호)는 지난 16일 유치원과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통합학급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오전에 진천 메가박스에서 ‘로빈슨의 언더워터 어드벤처’를 감상한 후 낮 12시 40분까지 귀교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문화체험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지며, 영화관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시설 이용 방법 및 공공시설 이용 예절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김 모 학생(4년)은 “항상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던 몸이 불편한 친구와 함께 영화관을 와서 바른 관람예절도 배우고 재밌는 영화도 함께 보게 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