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평생교육협의회 개최…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등 확대
재능기부 강사 수시 모집…위탁기관 중복 프로그램 조정

아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평생교육협의회를 당연직 위원인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평생학습 관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8년 평생학습 정규강좌에 3656명이 참여하고 15개 과정 261명 자격증 취득,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선문대 1619명, 유원대 759명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765명, 소외계층 문해교육 297명,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아산청백서당 고전강좌 등 4개 프로그램에 830명,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운영 7회에 448명, 온라인 평생교육 430명에 민간자격증 123명 취득, 평생교육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유아돌봄교실 38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아산시평생교육협의회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운영 등 4개 사업,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로 동부지역(배방, 탕정), 북부지역(음봉, 둔포)에 각 1기당 30여개 프로그램을 연 3기 운영할 계획이며, 평생학습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하반기에 2회 및 수시로 재능기부 강사를 모집 후 프로그램을 4~6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평생학습은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로 학교교육은 의무적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지만 평생학습은 수요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진행된다"며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80세가 넘는 시대에서 성인들에 대한 자발적, 선택적 배움의 열망에 대해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 및 위탁기관의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만큼 각 기관이 역할분담해서 미흡한건 보완하고 일부 특성화 된 프로그램 등은 사전에 논의해서 검토하는 등 평생학습에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위원장에 아산시장, 위촉직 10인은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선문대학교 평생교육원, 호서대학교, 아산시주민자치연합회, 음봉산동종합복지관 등 9개 기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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