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바양골구 살던어던토야 구청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 동반자로서 양 도시의 성공적인 교류를 다짐하면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입·출국 보장을 위하여 행정적 상호 협력 △원예·특작 농업기술 보급 및 교류 등 농업 발전 △학생 대상 문화탐방을 위한 해외 글로벌 캠프 운영 △몽골 진출 서천기업에 대한 AGRO PARK 토지 제공 및 협력 △양측 농업인의 교환 방문 및 연수 △농·어 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에 따른 행정 지원 협력 △기타 경제·문화·예술 등 상호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교류에 관한 사항에 합의했다.
바양골구 살던어던토야 구청장은 "서천군과 바양골구가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래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 외 모든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긴밀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 주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