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16일 간부 회의에서 수능 이후 일선 학교의 생활지도와 관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그동안 소홀했던 문·예·체 활동이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꿈과 능력을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발현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가채점 결과로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진학지도나 생활교육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대해 “등록을 마친 48%의 사립유치원 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교육 현장을 걱정하며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국민의 염원, 학부모들의 기대에 교육 가족이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화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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