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5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2018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읍·면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 전 3일간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730t의 수거가 이뤄졌으며, 상반기 수거 실적까지 합해 총 1300t의 수거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의 자원이 수거됐다. 이날 수거된 품목 중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입해 수집량에 따라 연말에 개인, 단체별 수거보상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우수 읍·면은 연말에 시상식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초에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증액한 바 있는데, 올해 자원 수거 실적을 새롭게 갱신해 뿌듯하고 함께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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