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끌 청년상을 정립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16~17일 전의면 소재 마을기업 목인동 힐링펜션에서 '청년이 세종시 청사진이다!'를 주제로 청년합동캠프를 진행했다.

청사진 프로젝트는 관내 미취업청년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를 제공, 일자리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한 사업이다.

올해 청사진 프로젝트에는 지난 9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 35명과 사회적경제기업 30곳이 참여했다.

청사진 프로젝트 참가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청사진 빌드업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와 함께 청년들이 세종시 사회적경제인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상수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청사진 프로젝트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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