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학생 26명과 교사 4명 등 총 30명이 금강변 충청 일원에서 금강탐사를 실시했다.

이번 금강탐사는 “생태탐사-철새여행’ 테마를 통해 금강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금강의 뿌리를 찾아보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과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날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부여 백제보 △부소산성 해상탐사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등의 탐사를 실시했으며, 둘째날은 △부안 새만금홍보관 △선유도 △서천 송림갯벌 등의 탐사를 진행했다.

유인식 교장은 “이번 금강탐사는 교과학습과 연계시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단체생활을 통해 규칙과 질서의식,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더불어 사는 삶을 일깨워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솔고가 세종시의 유일한 자율형 공립고로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하고 특색과 의미있는 주제를 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