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대전우리병원 축구동아리가 주축이 돼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우민 병원장 등 의료진 4명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해 판암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6가구에 연탄 1200장과 쌀과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연탄 배달 후 의료진은 거주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크를 진행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이웃들의 난방비 걱정이 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작지만 힘을 모아 전하는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