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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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우루과이전서 A매치 60호 골…호나우두와 2골 차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A매치 득점을 60골로 늘렸다.

네이마르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친선 평가전에서 후반 3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락살트(AC밀란)가 페널티 지역에서 다닐루(맨체스터 시티)에게 반칙하면서 주어진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차분하게 성공시켰다.

2010년부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가 A매치 95경기 만에 뽑아낸 60번째 골이었다.

네미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펠레(77골), 호나우두(62골)에 이어 세 번째로 60골 고지를 점령한 선수가 됐다.

세 골만 더 넣으면 호나우두를 넘어 브라질 역대 득점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우루과이에 1-0으로 승리했다.

득점 전까지 우루과이가 더 많은 기회를 가져갔으나 결국 페널티킥 한 방이 희비를 갈랐다.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탈락 이후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A매치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루과이와는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지난달 우리나라에 1-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A매치 3연패에 빠졌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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