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영어교육 251점 대전대 한의예 270점 이상
제일학원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정시모집 예상 합격선 공개
공주·청주교대 261점↑ 충남대·충북대 의예 279점 이상 전망

▲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서울대 경영대학은 290점, 연세대 의예는 291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278점 이상의 점수를 점수를 얻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 의예 283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이 265점, 충남대 경영학부가 246점 이상이 예상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입시 전문업체인 제일학원은 18일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정시모집 예상 합격선을 공개했다.  

합격선은 국어와 수학 원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가+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수능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으로 합격선을 예측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은 최상위권 학과는 288점 이상,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와 연고대 중상위권 학과는 278점 이상, 충청지역은 상위권 학과는 241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는 216점 이상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는 290점 이상,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대학, 경희대 한의예는 283점 이상이 제시됐다.

고려대 중어중문, 서강대 경영학부는 274점 이상, 한양대 관광학부와 영어영문, 중앙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서울시립대 행정, 서울교대는 265점 이상으로 전망됐다.

충청권에서는 한국교원대의 국어교육과 영어교육, 공주교대, 청주교대가 261점 이상, 충남대 영어교육과 국어교육이 251점, 충북대 국어교육, 충남대 심리와 행정학부가 246점 이상이 합격선으로 예측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가 291점 이상,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가 289점 이상, 연세대 치의예, 고려대 사이버국방, 아주대 의학이 283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연세대 건축공학, 건국대 수의예는 270점 이상, 서강대 전자공학, 한국항공대 항공운항은 262점 이상이 제시됐다.

충청권에서는 충남대 의예, 충북대 의예, 단국대(천안) 의예, 을지대 의예, 건양대 의학이 279점 이상, 대전대 한의예는 270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충남대 수학교육과는 248점 이상, 공주대 수학교육, 충북대 수학교육과는 244점 이상, 충남대 기계공학, 전기공학, 신소재공학, 충북대 생물교육, 화학교육, 공주대 생물교육은 226점 이상이 제시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는 등 변별력이 확보되면서 주요 대학 합격선이 작년과 비교해 1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올해 수능은 국어 등 과목마다 고난이도 문항이 출제돼 상위권과 중하위권 간 성적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며 "정시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