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160만달러 영입
계약규모는 워윅 서폴드의 경우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 채드 벨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 60만 달러다. 이들 두 선수는 모두 올 시즌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또 마이너리그에서도 같은 팀 소속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선수들이다.
워윅 서폴드 선수는 188㎝, 101㎏의 건장한 체격과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가 동반된 평균 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2016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올해까지 3시즌 동안 82경기에 등판, 106.2이닝 동안 8승 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2년 이후 155경기에 나섰고, 이 중 선발 등판은 101경기였다. 통산 기록은 37승 32패,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410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34등이다.
한화는 좌완 선발 투수와 더욱 안정적인 이닝이팅 능력을 갖춘 선발 마운드 구성을 위해 샘슨, 헤일 선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워익 서폴드와 채드 벨 선수는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 내년 시즌 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