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8653명중 1626명 결시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대전지역 1교시(국어) 결시율은 8.7%로 전년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전체 국어 과목 선택자 1만 8653명 중 1626명이 시험을 응시하지 않았다.

8.6%인 지난해 1교시 결시율과 비슷한 수치다.

세종은 1교시 국어 과목을 선택한 2799명 가운데 307명이 결시해 10.97%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결시율은 11.37%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충남의 결시율은 15.45%로 1만 8696명 가운데 2889명이 시험을 치지 않았다. 지난해(15.8%)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각 시·군별로는 7개 시험지구 중 아산이 22.64%로 가장 높았고 서산(19.29%), 홍성(15.52%), 천안(14.71%)이 뒤를 이었다. 공주는 8.26%에 그치며 충남지역 중 가장 낮은 결시율을 보였다.

충북은 1교시 결시자가 지난해 11.01%보다 줄어든 8.89%로 집계됐다. 1교시 응시인원은 1만 3709명 중 1338명이 결시했다.

한편 충남은 수험생 중 4명이 천식, 구토, 부상, 기침 등이 있는 수험생들이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봤으며, 대전은 1명이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시험을 치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