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되는 구조현장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 내용은 △실제차량을 이용한 차량유리 제거 △차량 문 개방 및 지붕제거 △차량 내 인명구조 △유압구조장비 이론교육 등이다.
또 차량 충돌이나 화재 발생 시 사람의 몸 일부가 계기판이나 핸들과 좌석 사이에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유압식 장비를 이용한 구조 훈련과 함께 몸 전체에 큰 충격을 받은 사고자들을 위한 경추, 척추 보호 훈련도 병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외 구조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구조기법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구조 전문가를 초빙해 구조기술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